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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가 아프고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고 속이 메스껍다
퇴근하고서도 이렇다
매일 아침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실적압박, 거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, 목표와 성과의 괴리에서 오는 자책감...
그리고 걱정에 쩔은 마음이 표정으로 나타나 얼굴엔 수심이 늘 한가득이다. 특히 요즘처럼 실적압박이 대단할 땐 웃는 법을 아예 모르는 사람같아 보이진 않을지. 내가 예수님 믿는다 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깜짝 놀랄 거다
상황에 따라 갈대처럼 휘청거린다. 과정을 즐겨본 적이 없는 것 같다. 폭풍 속에선 세상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두려워 떨고, 위기가지나서야 한숨 돌리면서하나님이 보이는 것 같다. 이런 상황의 무한 반복... 정말 지긋지긋하다.
앞으로 인생에 편안한 순간보다 괴로운 순간이 더 많을텐데, 어려울 때마다 이렇게 피폐해져서야 정말 어떻게 살겠는가. 내가 걱정이 많은 게 나도 너무너무 싫다.
정말 싫다. 지긋지긋하다...
습관적인 좌절, 자책감, 열등감, 우울감... 다 갖다버리고 싶다. 어떡해야하지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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